2007-04-06 17:28
‘바다위의 떠다니는 호텔’로 불리는 크루즈 여객선이 잇따라 전남에 입항할 예정이다.
6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5월 바하마 선적의 6성급 초호화 크루즈선인 ‘더월드’(The World)호에 이어, 2만2천톤급 대형 크루즈여객선인 일본 미쓰이객선의 ‘니폰마루’호도 지난 2005년에 이어, 7일 목포항에 입항한다. 또 오는 10월에도 일본선적의 2만6천톤급 ‘퍼시픽비너스’호가 여수항에 입항할 계획이다.
승무원을 포함해 403명의 승객을 태우고 입항예정인 ‘니폰마루’호는 202개의 객실을 보유했고 이들 관광객들은 목포시내와 영암 왕인박사유적지, 강진 청자도요지, 구례 화엄사 등을 관광하고 같은 날 저녁에 돌아가게 된다. 또, 일부 관광객들은 담양에서 1박을 하게 된다.
도는 이번 관광객들의 전남 방문을 위해 현장에서 풍물놀이, 화동 꽃다발 증정 등 환·송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 방문관광지에 일어 관광해설사를 배치하는 한편, 백제의상 체험행사 등 의미있는 관광 일정이 되도록 다양한 코너를 마련해 선보일 예정이다.
주동식 전남도 관광문화국장은 “크루즈 산업은 해양 관광은 물론 장기적으로는 조선과 해운산업 발전의 기폭제 역할을 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인 만큼 지속적인 홍보마케팅을 통해 전남이 동북아 크루즈 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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