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5-12 10:50

STX조선, 선박건조 디지털화한다

전사 디지털 시스템 ‘포세이돈’ 가동



STX조선이 최근 전사적 규모의 프로세스 혁신과 경영 인프라 구축을 위한 PI(Process Innovation) 프로젝트인 ‘포세이돈’을 본격 가동하며 전사 디지털 혁신을 통한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STX조선은 11일 정광석 사장을 비롯한 STX조선 임직원 및 공동 개발 업체인 한국 IBM, Oracle 관계자 등 1,000명의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세이돈’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도약 결의 행사’를 가졌다.


‘포세이돈(POSEIDON)’은 STX조선이 지난 2004년부터 추진해 온 혁신 프로젝트로 견적·수주에서부터 설계, 생산에 이르기까지 건조 공정 전 부분에 걸쳐 지난해 최종적으로 구축 완료됐다.

또 ‘포세이돈’은 전사통합을 위한 전사자원관리(ERP) 시스템, 제품표준화 및 설계 프로세스 혁신을 위한 제품수명주기관리(PLM) 시스템, 통합 생산계획시스템(SAPS) 등 크게 3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STX조선은 이번 ‘포세이돈’의 본격적 가동으로 작업 단위의 관리 수준에서 품목(item)단위의 실물 관리로 전사 관리 수준을 향상시켰다.

특히, 주력 선종에 대한 다양한 표준정보를 선주에게 사전에 제공할 수 있게 됐고, 표준정보로 정형화시킨 선박을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설계하여 건조 기간 단축 및 품질 향상을 통한 고객 만족 극대화를 가능케 했다.

정광석 STX 조선 사장은 “포세이돈 가동으로 향후 5년간 약 1,000억원 이상의 비용 절감 및 기업 가치 증대에 따른 매출 증대가 기대되며 동시에 경영 투명성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히며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는 변화 마인드 및 선진화된 프로세스로 고객 만족 극대화는 물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동시에 확보해 나갈 수 있을 것 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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