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5-30 11:44
일본 조선 10사 선박부문의 2006년 회계연도 매출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
30일 한국조선협회 및 일본해사프레스에 따르면 일본 MHI, 미쓰이조선, 유니버설조선, IHI, 가와사키중공업, 스미토모중기계, 나무라조선, 사세보중공업, 시노야스, 나이카이조선 등 10개사는 지난 3월 끝난 2006 회계연도에서 전년대비 16% 증가한 1조1239억엔(8조5930억엔)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이중 영업이익은 MHI, 가와사키중공업, 유니버설조선 3 사를 제외한 7개사가 영업흑자를 나타냈다.
올 회계연도엔 중공업계열인 MHI, 미쓰이조선, 유니버설조선, IHI, 가와사키중공업, 스미토모중기계등 6개사만으로도 매출이 1조엔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신조선 건조량이 증가하고 있는데다 1척당 선가가 상승, 매출규모가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영업이익도 10개사 모두 흑자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는등 실적 개선이 뚜렷해지고 있다.
한편 신조선 수주액의 경우 이를 발표하지 않은 사세보와 스미토모를 제외한 8개사의 지난해 신조선 수주액은 합계 약 1조160억엔으로 집계됐다. 2005 회계연도와 비교해선 16% 감소한 것이나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는 평가. 수주선종은 탱커는 감소하는 반면 케이프사이즈를 중심으로 한 벌커선은 대폭 늘어나고 있다.
8개사 모두 1년분 매출액을 대폭 넘어서는 수주를 달성해 수주잔량이 확대됐는데 3월말 기준 수주잔액은 8사 합계 3조엔을 돌파한 것으로 파악됐다.
8개사 신조선 수주액 합계는 신조붐이었던 2003년도 약 1조 30억엔, 2004 년도 1조1150 억엔, 2005 년도 1조1791 억엔으로 매년 증가해았다. 지난해는 전년의 벌커와 탱커 선발주 계약 반동이 있었으나 계속해서 고수준 유지하고 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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