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03-02 17:33
[ 現代商船 해운분야 전문가 2명 사외이사로 선임 ]
23일 현대그룹 사옥서 22기 주총 열고 이사진 확정
現代商船은 23일 계동 현대그룹 사옥에서 제 22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외이
사 2명을 포함한 8명으로 이사회를 구성하고, 사외감사 1인도 선임했다.
새로 구성된 이사진은 鄭夢憲회장, 朴世勇사장, 尹英宇부사장, 文益祥부사
장, 金忠植부사장, 權守植현대강관 대표이사 사장 등과 사외이사에 전해운
산업연구원장으로 현재 아시아개발연구원장인 宋熙秊씨와 고려대 법대교수
인 蔡利植씨 등을 포함하여 8명이다. 사외감사에는 양종민씨가 선임되었다.
대표이사는 추후 이사화를 소집하여 선임될 예정이다.
특히 현대상선은 이날 주총에서 해운업 및 관련분야에 전문가를 사외이사로
선임하여 사외이사가 경영에 실질적으로 참여함으로써 경영의 투명성을 확
보할 수 있도록 했다. 사외이사중 송희연씨는 해운경제분야의 전문가이며
채이식씨는 해상법 및 보험법, 증권권련 전문가로서 이들이 각각 회사의 영
업전략, 경영방침 등과 관련하여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현대상선은 이번 주총에서 시차이사제, 주식선택매입권제(스톡옵
션제) 등을 포함한 정관개정을 의결했다. 한편 현대상선의 97년도 영업보고
서에 따르면, 97년도 연간 매출액이 국내선사로는 처음으로 3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상선의 97년 연간 매출액은 3조9백50억원으로 96년의 2조1천3백80억원
보다 45%늘어났다. 이로써 현대상선은 96년에 2조원을 돌파한지 1년만에 다
시 3조원을 넘어섰다. 당기순이익은 85억원으로 집계되었다.
사업부문별로는 컨테이너선 부문에서 1조5천1백70억원으로 전년비 48% 증가
했고, 벌크 전용선부문은 전년대비 41% 늘어난 1조5천7백80억원을 기록하여
전체 매출에서의 비중이 절반씩으로 균형성장을 이루었다.
특히 시황이 호조를 보인 유조선 등 탱커부문에서 전년대비 74%증가한 3천4
백억원을 기록했고, 시황상승세가 꾸준했던 자동차선 부문도 4천9백50억원
으로 39%늘었다. 또한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컨테이너선 부문의 아시아/구주
항로 매출액이 전년대비 61% 급증한 4천6백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상선측은 이같은 매출증가 배경에 대해 기본적으로 사업이 다각화되어
있어 어느 한 분야의 시황부진에 관계없이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했고 특히
97년에는 사상 최대의 호황을 보인 유조선과 자동차선 부문에서 각각 2척씩
의 신조선을 투입하는 등 적기 투자가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현대상선은 올해 4조8천억원(약 35억달러)의 매출을 달성하여 업계 정상의
자리를 확고히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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