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1-15 14:19

장항항 지난해 물동량 두자릿수 증가

11% 증가한 138만t 처리
장항항의 지난해 화물처리량이 두자릿수로 늘었다.

15일 장항해양사무소에 따르면 지난해 장항항의 물동량은 138만2천t으로 2006년 124만6천t에 비해 11% 증가했다.

특히 외항화물은 35만4천t으로 전년 27만2천t보다 30% 증가했으며 전체화물의 26%를 차지했다. 외항화물의 증가를 견인한 품목은 활석(한솔제지)과 비료(풍농)로 전년대비 각각 96%, 83%가 증가했다.

지난해 장항항 입·출항 선박은 915척으로 전년도 773척에 비하여 18%나 증가했다. 외항선박은 133척 30만t으로 전년도 107척 24만1천t에 비해 척수에서는 24%, 톤수에서는 24% 늘었다.

최근 5년간 장항항의 선박 및 화물처리실적을 비교해 볼 때 외항선, 외항화물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추세다. 외항선 입·출항은 2001년도 2.6%, 2003년 10.8%, 2004년도 18.1%, 2005년 11.5%, 2006년 13.8%, 2007년 24%로 신항부두(1만t급 2선석) 준공을 기점으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외항화물도 2001년 3.4%, 2003년 19.0%, 2004년 27.7%, 2005년 19.7%, 2006년도 22.5%, 2007년 30%로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장항해양사무소 관계자는 "장항 내륙산단의 발전가능성과 공주-서천간 고속도로 개통 등 향후 장항항의 물동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올해 시시되는 '장항항 정비용역'에서 장항항 개발에 대한 논의가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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