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03-07 00:00

[ 올들어 남북한 교역실적 감소세 눈에 띄어 ]

1월중 전년동기비 25.8% 줄어, 광산물 반입 전무

금년들어 남북한간 교역실적이 상당히 저조한 상태로 출발하고 있다. 통일
원에 따르면 금년 1월중 남북간 교역실적은 113개 품목· 1천1백58만6천달
러로 전월의 108개 품목 1천2백76만3천달러에 비해 9.2%, 전년동월의 88개
품목 1천56만7천달러에 비해 25.8%가 감소했다.
반입은 54개 품목 6백57만5천달러로 전월의 57개 품목 9백83만5천달러에 비
ㅎ9ㅐ 33.1%, 전년동월의 50개 품목 1천1백21만9천달러보다 41.4%가 감소했
는데 이는 외환위기에 따른 높은 환율 및 내수경기 위축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월 및 전년동월 대비 반입감소는 아연괴, 빌레트 등의 철강금속제품 감소
와 귀금속(금괴) 등의 광산물 반입이 없었기 때문이다.
품목별 구성은 섬유류 47.8%, 농림수산품 35.1%, 철강금속제품 9.2%, 기타
제품 4.1%, 전자 및 전기 2.7%, 화학공업제품 1.0%이다.
반출은 59개 품목 5백1만1천달러로 전월의 51개품목 2백92만8천달러에 비해
71.1%, 전년동월의 38개 품목 4백38만8천달러보다 14.2%가 증가했다.
반출이 전년동월대비 14.2%가 증가한 것은 대부분 품목의 반출감소에도 불
구하고 KEDO(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지원 중유 반출이 있었기 때문이며 전월
대비 71.1% 증가도 같은 이유에 기인한다.
품목별 구성은 비금속광물제품 49.4%, 섬유류 28.7%, 일차산품 5.1%, 화학
공업제품 1.8% 등이다.
한편 금년 1월중 위탁가공교역 실적은 4백87만3천달러로 전월대비 28.4%,
전년동월대비 5.0% 증가했다. 이는 1월전체 교역실적의 42.1%를 차지했다.
반입은 3백26만달러로 전월대비 46.3%, 전년동월대비 31.7% 증가했으며 품
목별 구성은 섬유류 88.1%, 전자 및 전기 5.5%, 화학공업생산품 0.5%, 기타
제품 5.9%이다. 반출은 1백61만3천달러로 전월대비 3.0% 증가했고 전년동
월대비 25.5% 감소했으며 품목별 구성은 섬유류 74.3%, 전자 및 전기 11.7%
, 생활용품 7.0%, 화학공업제품 2.7% 그리고 잡제품이 3.1% 등이다.
올 1월중에는 철강금속제품인 아연괴만이 5백60톤, 60만6천달러어치가 반입
되었을 뿐 금괴·은괴등의 광산물은 반입실적이 없다.
또 반출된 경수로 물자는 9만3천달러로서 대부분이 물리·화학 분석기인 정
밀기계류 중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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