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03-11 13:46
항로안정위한 책임분담 등 공동발표문 채택
Asian Shipowners’ Forum(ASF)은 지난 3월9일 홍콩에서 제5차 교역안정화
위원회의를 열고 교역안정화를 위한 공동기조를 유지키로 하는 등 공동발표
문을 채택했다.
ASF 교역안정화위원회 의장국인 일본선주협회를 비롯 한국, 호주, 아세안,
중국, 대만, 홍콩선주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현재 정기선항로의 어려움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공정
경쟁 및 상호신뢰와 협력에 기초한 항로안정화 노력을 통해 위기상황을 극
복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채택된 공동발표문의 주요내용을 보면 교역안정화위원회는 세계교역의
건전한 발전과 신뢰할 수 있는 국제해상항로를 유지하고 정기선사들의 경
영난을 해소하기 위해 최소필요비용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현행 운임이
하루속히 회복되어야 한다는 점을 재확인하는 한편 해운기업에 관한 저오학
한 상황을 무역업계 등 타산업계가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최고경영자들이 적
극 노력키로 했다.
이와함께 항로안정화를 위해서는 모든 선사들이 공동의 기조를 견지하고 책
임을 분담하여야 한다는 점을 재확인하고 이에 역행하는 어떠한 시도도 저
지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같이했다.
또 신조슈퍼파나막스 컨테이너선의 출현에 대해서는 합리적인 효과를 인정
하는 한편 각항로에서의 질서있는 시장 및 운임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최고
경영자들의 적절한 리더십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와함께 벌크선 및 탱커시장의 교역안정과 관련, 참석자들은 공정한 경쟁
을 유지하고 건전한 벌크 및 탱커시장을 복원하기 위해서는 ▲투자비용회수
를 위한 가격정책 ▲신중하고 질서있는 신조선 건조계약 ▲안전항해 및 해
양환경보호를 촉진할 ISM코드와 STCW협약 같은 국제규정의 엄격한 준수 ▲
해운기업의 질적경영을 위한 최고경영자의 명석한 결정 등이 필요하다는 점
을 확인했다.
이밖에도 이번 회의에서는 정기선사업의 경영은 아시아국가들의 경제위기와
극심한 운임하락으로 심하게 압박받고 있으며 이러한 요인으로 인해 일부
선사들의 경우 주요항로에서의 철수 또는 선대의 축소를 강요받고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위의 사항들이 달성되지 않는 한 이같은 추세는 더욱 심화됨
은 물론 국제교역의 건전한 발전을 저해하게 되는 만큼 모든 선사의 최고경
영자들은 교역안정화와 관련산업계에 대한 이해제고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
다.
한편 아시아역내 선주협회는 오는 5월25~26일 양일간 호주 브리스베인에서
제7차 아시아선주대표자회의를 열고 교역안정화를 비롯 선박해체, 선원수급
, 안전항행, 해상보험 및 상설사무국 설치문제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제7차 회의에서는 미국, EU 등의 해운보호주의 강화움직임에 대
한 대책과 BIMCO 등 국제해운단체와의 협력방안 등을 논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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