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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신항만 |
지난달 중순께 목포신항만의 하역 거부로 중단됐던 목포항의 기아자동차 수출차 하역이 재개됐다.
6일 목포지방해양항만청 및 업계에 따르면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은 하역을 거부한 목포신항만 대신 대한통운, 세방, 동방 등 하역 3사에 수출차 하역을 위탁키로 합의하고 이날 신항 인근 재정부두를 통해 수출을 재개했다. 지난달 15일 국내 1호 민자부두인 목포신항만측의 하역 거부로 중단된 지 22일만이다.
재정부두는 목포신항만과 달리 국영부두이며 4만8327㎡(1만4618평)의 부두장치장을 보유하고 있다.
하역회사들은 기아 수출차 하역을 위해 재정부두 장치장과 함께 공동 매입한 부지 3만7031㎡(1만1202평), 신항만에서 임대하는 2만2110㎡(6700평) 등 총 10만7468㎡를 전용 장치장으로 마련했다. 기아차측이 5600대를 장치할 수 있는 면적이라며 요구해 온 10만7250㎡(3만2500평)를 수용한 것이다.
기아차는 하역 3사의 매입부지가 야적장 조성공사를 하고 있어 당분간 재정부두 장치장과 임시로 마련한 신항만 장치장 5만9173㎡(1만7900평)를 수출차 야적장으로 활용하게 된다.
기아차와 하역회사들은 오는 9일 수출차 하역계약을 정식 체결할 계획이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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