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항의 기아자동차 수출차 하역이 지난 6일 재개됨에 따라 이를 해상운송할 전용운반선도 목포항을 다시 들어온다.
16일 목포지방해양항만청에 따르면 자동차 운반선 스카우그란(Skaugran.4만1905t)호는 목포항 재정부두 및 민자부두인 목포신항만에 이날 입항해 기아 수출차 460대를 선적할 계획이다.
기아 수출차의 목포항 하역은 지난달 15일 목포신항만측의 하역 거부로 전면 중단됐다가 목포항만청의 중재로 이달 6일부터 대한통운·세방·동방 등 하역 3사를 통해 재개된 바 있다.
하역 3개사는 9일 기아차와 수출차 하역계약을 정식 체결하는 한편 15일 목포신항만과 배후부지 3만7031㎡(1만1202평)를 매입하는 매매계약을 체결, 장치장 확보를 순조롭게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역사들은 공동매입한 부지와 재정부두 배후부지 4만8327㎡(1만4618평), 신항만에서 임대하는 2만2110㎡(6700평) 등 총 10만7468㎡의 전용 장치장을 활용하게 된다.
기아차는 15일까지 이들 장치장에 총 4071대의 수출차를 장치했으며 목포항에 입항하는 자동차 운반선을 통해 매일 1천~2천대의 수출차를 해외로 내보낼 예정이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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