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09-30 16:00

[ 한일항로, 컨선사간 공동운항 확대 ]

한일항로 취항국적선사들은 공동운항서비스를 점차확대하는 등 서비스경쟁
력 강화를 통한 내실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9월말부터 개시키로 계획되어 있는 한일항로의 공동운항확대서비스는 현재
한일항로에 2~3개정도씩 소형 그룹형 공동운항이 7개선사가 참여하는 대형
그룹형태로 발전되는 것이어서 종전과는 달리 한일항로 취항선사간의 확대
된 공동운항이라는 새로운 형태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현재 공동운항을
준비하고 있는 선사는 남성해운,동영해운,범양상선,조양상선,천경해운,흥아
해운 그리고 한진해운 등 7개선사로 부산항고 울산항을 기점으로 일본의 항
구로 이어지는 서비스망을 강화하는 서비스를 실시, 한일항로 컨테이너선사
들의 채산성악화를 방지하기 위한 결실을 거둘수 있을 것으로 이 지역 취
항선사들은 전망하고 있다. 이처럼 공동운항서비스가 종전보다 크게 확대
된 7개이상선사들로 대형화됨에 따라 그동안 선사 또는 소형 그룹선사간 공
동운항에 의한 투입선대를 줄일 수있는 여건이 발생함에 따라 종전에 소석
률이 절반수준이 불과하던 것을 적어도 70~80%선으로 끌어 올릴 수있을 것
으로 보여져 공동운항확대에 의한 효과는 소석률 증대는 물론 한일항로 취
항선사들간의 과잉경쟁에 의한 운임율 저하 등 고질적인 문란된 영업질서도
새롭게 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즉 한일항로 취항국적
선사들은 해운시장 개방이 본격화되는 내년을 대비하여 하주들에 대한 운임
덤핑행위의 상호 견제를 통한 운임낮추기 경쟁 등을 개선, 사전에 방지할
수있는 제도적인 장치가 마련된다는 2중3중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 또 공동운항서비스를 확대실시함으로써 개별선사마다 각각 다른 터미널
을 사용함으로 빚어지는 컨테이너터미널 사용료의 부담을 공동운항선사로
단일화하여 가급적 터미널 사용료 등 부대비용을 절감하는 방향으로 영업
및 해운경영 관리정책을 건실하게 해 갈 수있다는 전력을 구상하고 있는 것
이다. 한일항로의 수출입물동량이 금년 상반기만해도 총 1천1백71만8천톤으
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약 23.2%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이같은 물
량 증가와 함께 한일항로 취항국적선사들의 공동운항서비스가 결실을 거두
게 될 경우 실질적인 경영개선효과는 상당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는 게 업
계 관계자들의 지적이다.
한편 한일항로는 일본서안항로를 취항하다 지난 7월말 부도로 인해 채권단
에 의해 선박이 압류되어 정리과정을 거치고 있는 부산상선의 한일 서안항
로 서비스 중단으로 인해 이지역을 이용하고 있는 국내하주들의 불편이 심
각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따라 한일항로 서안 서비스를 실
시하고 있는 고려해운, 흥아해운 등에서 그간 부산상선이 독점적으로 서비
스해 오던 도야마싱코 등 오지지역서비스를 실시할 수있도록 해운항만청에
항로 추가기항 신청을 요망하고 있는 등 부산상선의 부도로 인해 중단되었
던 지역으로의 서비스를 여타선사들에게도 항구추가기항서비스가 가능하도
록 해야한다는 이 지역이용 하주들의 요구가 강하게 대두되고 있어 이에 대
한 해운당국의 시급한 조치가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여진다.
이밖에 한일선주간의 간담회가 오는 10월4, 5 양일간 일본 선주협회의 주관
으로 홋카이도에서 개최된다. 이번회의에서는 양국해운산업의 회고와 전망
에 대한 의견교환과 함께 양국간해운현안을 비롯 한일선원문제 공동연구회
활성화방안,EC,미국, OECD 등 대외해운정책 공조체제 구축방안 등 해운협력
증진방안에 관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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