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8-21 16:16

중국 상장 조선소, 전년보다 수익성 하락

고유가 및 달러화 약세가 주요인
중국 조선업계는 고유가 및 달러화 약세로 인해 금년도 수익성이 전년대비 악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근착 외신에 의하면 싱가포르 증시 상장 Jiangsu Yangzijiang조선소는 올 상반기 매출액이 35억위안으로 전년동기보다 2.4배 증가했고 순이익은 7.5억위안으로 2.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 조선소는 건조량 증가 및 금융자산 매각으로 매출액과 순이익이 대폭 신장됐으나 매출액 대비 순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2% 하락했으며 매출총이익은 5%나 떨어졌다.

동사는 리스크 헷징 수단을 통해 불리한 환경의 영향을 줄였음에도 불구하고 강재가격 상승 및 달러화 약세로 이익이 감소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싱가포르 증시에 상장된 JES International도 구체적인 수치를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달러화 약세를 이유로 상반기 이익 전망치를 낮추었다.

홍콩증시에 상장된 Guangzhou Shipyard International(GSI)는 Guangzhou Wenchong 조선소와 합병후 금년후 순이익이 14억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54% 증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동 수치는 올 상반기 실적을 전년동기 GSI실적과 비교한 것이며 전년동기 Wenchong조선소 실적까지 감안하면 실제 순이익은 7.5% 감소하게 된다.

달러화 대비 위안화 가치가 올초 1대7.3에서 현재 1대6.8로 평가절상됨에 따라 많은 조선소들이 선물환 거래, 선수금 비중확대, 위안화 표기 계약 체결 등 헷징을 실시하고 있으나 그 효과는 제한적이다.

또 강재가격 상승 역시 중국 조선소의 수익성을 위협하는 요인이며 대형설비를 가동함으로써 건조량을 늘리고 단납기 고선가 계약을 확보하려는 중국조선소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하락을 면하기는 어려워 보인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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