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1-12 10:53

臺 가오슝항, 항만순위 10위권 탈락 위기

10월까지 830만TEU로 1.8% 감소
대만 가오슝항이 컨테이너 물동량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며 세계 컨테이너 항만 순위 10위권 밖으로 추락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12일 업계 및 해양수산개발원(KMI)에 따르면 가오슝항의 1~10월간 컨테이너 처리실적은 전년 대비 1.8% 감소한 830만TEU를 기록했다.

이런 추세대로라면 가오슝항의 올해 전체 물동량 실적은 1천만TEU를 못 넘긴 990만TEU대에 머무를 전망이다. 이럴 경우 가오슝항의 올해 세계 순위는 독일 함부르크항과 중국 항만인 칭다오, 닝보·저우산, 광저우 항만에 뒤져 10위권 밖으로 밀려날 것으로 가능성이 크다.

지난해 가오슝항은 연간 물동량 1천만TEU 시대를 처음으로 열며 세계 항만순위 8위를 기록했다. 이와 비교해 함부르크항은 990만TEU로 9위, 중국의 3개항은 930~946TEU의 물동량으로 10~12위권을 각각 차지했다.

하지만 올해 함부르크항은 아시아-유럽항로의 시황 하락으로 성장률이 둔화되긴 했으나 3~4%의 성장은 이어갈 것으로 관측되고 중국항만의 경우 두자릿수의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월까지 광저우항은 24% 성장한 849만TEU, 닝보항은 17% 성장한815만TEU, 칭다오항은 7.3% 성장한 751만TEU를 각각 처리하며 가오슝항을 강하게 위협하고 있다.

가오슝항은 지난 2000년만 해도 3위를 기록하며 세계 톱클래스의 항만으로 자리매김했으나 2006년에 6위로 하락한데 이어 지난해엔 8위에 머무르는 등 해가 갈 수록 항만 영향력이 뒷걸음질치고 있는 실정이다.

KMI 최중희 연구원은 "가오슝항의 침체는 자체 수출입 물동량 증가세 둔화와 환적물동량 유치 실패에 의한 것이며 최근엔 양안항로 물동량 유치에도 실패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풀이했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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