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05-19 17:39

[ 韓進海運, 원유수송사업 강화 ]

▶ 11일 영도조선소에서 1만7천5백톤급 신조 탱커선 ‘안디카 아디누구하라
(Andhika Adinugraha)’號 명명식 개최
▶ 지난 4월 취항한 ‘부미 누산따라’號에 이은 자사 탱커 2차선
▶ 12년간 인도네시아 국영 석유회사인 페르타미나의 원유수송 예정
▶ 원유 수송사업 강화로 사업다각화와 제3국간 수송 박차

한진해운(사장 趙秀鎬)이 지난 6월 11일 오후 한진중공업(사장 宋榮壽) 영
도 조선소에서 동사 권훈(權勳) 부사장과 용선주인 인도네시아 국영 석유회
사인 페르나미나社 아리핀 후세인(Arifin Hussein) 해사책임관, 파트너인
빼데 아드니아나(P. T. Adnyana)社의 소만트리(S. Somantri) 이사 등 내외
빈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만7천5백톤급 신조 탱커선인‘안디카 아디누
구하라’號 진수식 및 명명식을 개최했다.
‘안디카 아디누구하라’號는 한진해운이 지난 96년초 인도네시아 국영 석
유회사인 페르타미나 장기화물 수송권 입찰 경쟁에서 확보한 1만7천5백톤급
유조선 2척 중 2차선인데, 지난 4월 기취항한 ‘부미 누산따라’號와 함께
현재까지 용선을 위주로 운영해 온 한진해운측으로는 자사 보유 탱커선 확
보라는 데 큰 의의를 두고 있다.
이날 용선자측인 페르타미나 해사부문 책임자 아리핀 후세인씨의 부인 루지
타 아리핀(Roosita Arifin)씨에 의해‘안디카 아디누구하라’號로 명명된
당선박은 길이 158미터, 깊이 11.52미터, 폭 26.8미터, 속력 13노트의 최
신 탱커선으로 향후 12년간 인도네시아의 국영 석유회사인 페르타미나의 동
남아지역내 원유(Crude Oil) 수송에 투입될 예정인데 동사는 98년부터 12년
간의 원유수송으로 1억불이상의 추가 외화수입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하고 있다.
한진해운은 지난 96년 3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국제 입찰에서 세계 각국
의 50여개 업체들의 경쟁을 물리치고 해운업계 최초로 해외 전용선 입찰에
성공, 유조선 2척을 확보하였으며, 1차선인 ‘부미 누산따라’號와 함께 동
선박의 성공적인 건조로 한국-인도네시아간의 내실있는 경제협력과 한국해
운의 위상을 세계 속에 떨친 값진 계기가 되었다. 또한 동사는 올해 동선박
의 건조로 총 12척의 탱커선을 운항하여 탱커부문에서만 9백2십만톤의 원유
수송과 1억4천만달러의 수입을 올릴 예정이다.
한편 이번 탱커선의 성공적인 건조, 투입으로 한진해운은 비컨테이너부문을
지속적으로 다각화하여 오는 21세기 세계적인 초일류 종합물류기업으로 도
약하기 위한 행보를 가속화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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