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4-14 11:23
목포항의 2월 물동량이 40%대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14일 목포지방해양항만청에 따르면 2월말 현재 목포항 물동량은 143만7천t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41.7%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2007년 1천만t 돌파 이후 상승세를 보이던 목포항 물동량은 올해 들어 경기침체의 여파로 급격한 하락세를 타고 있다.
목포청은 호황기를 맞았던 조선산업이 최근 하향세를 보이고 시멘트, 모래 등 건설자재의 수요가 줄어들면서 철강재 및 내수용 연안화물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장기간 계속되고 있는 국내외 경기침체로 수출·입 화물 감소도 심각한 상황이다.
화물별로는 철재류와 시멘트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5%, 66% 수준에 머물렀으며, 골재류 84%, 양곡 52% 등 화물 전반에 거쳐 감소세를 나타냈다. 특히 자동차 화물은 16만6천t을 기록, 작년 동기 대비 32.6% 수준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나 국내외 경기침체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포청은 현재 추세라면 하향세인 조선산업을 비롯해 국내·외 경기침체로 내·외항 화물 유입 감소가 당분간 지속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청은 항만 물동량 활성화를 위해 항만세일즈와 함께 신항 배후부지 및 용당부두 기능시설 확보 등 시설 개선에 주력할 계획이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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