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5-12 13:25
삼성重, 1분기 영업익 1556억…30%↓
후판가 상승이 원인, 매출액은 15% 증가
삼성중공업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익이 각각 2조7761억원, 1556억원, 1018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액은 14.8%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과 순익은 각각 30.4%, 12.1% 감소한 실적이다.
삼성중공업은 후판비용 등 원가부담이 컸었던 점을 고려하면 안정적인 수준을 달성한 것으로 판단된다.
매출액은 높은 가격에 수주한 선박들의 본격적인 건조로 전년동기대비 증가세가 이어진 반면, 영업이익은 조선용 후판 단가가 가장 높게 형성되면서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삼성중공업의 1분기 강재 투입단가는 톤당 1400달러 정도로 추정된다.
순이익은 영업외수지가 3분기 연속 흑자 흐름에서 벗어나 324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면서 두자리수 감소세를 나태났다. 선박 수주 급감으로 선수금 유입이 줄어든데다 영업현금 유출로 현금수지가 악화되면서 이자수익이 줄었기 때문이다. 두산엔진 등 760억원의 지분법평가손실 계상도 영업외수지 악화를 이끌었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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