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06-13 10:19

[ 한진해운, 7월1일부로 여성세일즈맨 3총사 배출 ]

여성해기사·여성해외주재원에 이은 해운업계 변화 한단면

그동안 공고한 禁女(금녀)의 영역이었던 선사 세일즈 분야에 여성 세일즈맨
3총사가 도전장을 냈다. 화제의 주인공들은 한진해운 서울판매지점의 朴美
仙 대리(28), 辛承娥씨(25)와 부산판매지점의 南旻政씨(26)이다.
그간 예약 및 선적서류 발급 등 고객서비스 분야에서 주로 활동해왔던 이들
여성 세일즈맨 3총사는 본인의 희망과 치열한 경쟁 그리고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발되었는데, 유능한 세일즈맨으로 성장하기 위해 1개월간의 교육,
선배와의 합동 세일즈 활동을 거친 뒤 오는 7월말부터 본격적으로 선사 세
일즈맨으로서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기회가 오면 남성들이 독점해 온 세일즈에 과감히 도전해 보고 싶었다”
는 박대리는 “보수성이 강한 해운 풍토에서 여직원을 영업직원으로 배치해
도전정신과 비전을 제시해주는 회사의 배려에 감사한다”면서 앞으로 세일
즈맨의 지속적인 배출을 위해서라도 여성 특유의 부드러움과 섬세함 그리고
성실한 자세로 고객에 대한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남자 세일
즈맨들을 제치고 해운세일즈 왕 자리에 꼭 오르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말했
다.
외화매출 비중 100%, 제 3국간 화물운송비율 80%, 해외매출 비중 90%, 육상
직원 중 해외현지인 채용 비율 55%, 월드와이드한 120여 해외영업망, 31개
국 62개 항구 직기항 등 어느면으로 보나 한국의 기업중 가장 세계화된 기
업중의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선사 세일즈는 남자라야 한다는 통념이 지배해
왔던 동사에서 여성 세일즈맨이 탄생하게 된 것은 남녀 기회 균등에 대한
조수호 사장의 강력한 의지가 있었기 때문이라는 후분이다.
이러한 조 사장의 의지에 따라 동사에서는 여성을 배에 태우지 않는다는 관
습을 깨고 91년 국적선사로는 최초로 선원가족동승제를 실시한데 이어 95년
한국 최초의 여성해기사 채용, 96년 육상여직원 승선교육 실시. 97년 여성
해외주재원 파견 등 지속적으로 금녀의 벽을 허물어왔다.
동사 관계자는 “남녀 구분없이 능력있는 직원의 적절한 배치로 균등한 기
회와 비전을 제시해 주고 영업력 향상과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제고한다는
취지에서 여성 세일즈맨을 발탁하게 됐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한진해운은
오직 능력에 의한 적절한 부서 배치로 모든 분야에서 남녀에게 균등한 기회
와 비전을 제시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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