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5-28 10:51
독일조선업계가 발주취소와 수주가뭄으로 향후 수년간 위기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로이즈리스트는 밝혔다.
독일조선협회 회장은 최근 열린 연례 정기회의에서 올 하반기부터 독일조선소 대부분이 일감부족으로 어려워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대부분의 조선소들의 가동률이 100%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독일은 지난해 총 29척의 발주취소가 발생했으며 올해도 1분기에만 19척의 발주가 취소되는 상황을 맞았다.
지난 3월31일 기준으로 독일 조선업계 전체 수주잔량은 139척, 115억유로(156억달러) 규모이지만 대부분의 신조선 계약이 소수의 중소형 조선소들에 집중돼 있어 여타 대다수 조선소들은 조만간 수주부족으로 난국에 처할 것으로 보인다.
올들어 유일한 수주는 Sietas조선사가 2010년 4월 인도기준으로 계획하고 있는 약 2천만유로 상당의 카훼리 한척 뿐이다.
일부 조선소들은 일감부족으로 조업단축 및 직원 해고 등의 조치를 이미 취하고 있다. 독일조선소들은 한국이나 중국 등의 조선소에 비해 적은 선수금을 받고 있기 때문에 선주들이 발주를 취소시 타국에 비해 타격이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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