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7-21 14:12
일본조선소와 철강회사간의 강재가격 교섭이 장기화되고 있다.
철강업계는 2009 회계년도(4 월~10 월) 상반기 동안 가격을 톤 당
¥15,000~20,000 으로 인하겠다고 제안했으나, 조선업계는 해외시장에서의
가격 경쟁력 저하를 거론하며 톤 당 ¥30,000 이상 인하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례적인 교섭 장기화는 지난해까지 가격 급등시에 국제가격, 내수가격 차이
등 주체적인 가격전략을 세우지 못한 양측에도 원인이 있는 등 여러가지
요인이 작용하고 있다.
조선사들은 지난 해 후판가격이 폭등하기 이전 수준으로 인하되기를 바라고
있으며, 어려운 시기가 찾아오기 전에 최소한 해외 조선사들의 후판조달가격과
비슷한 가격대에 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일본철강업계는 한국철강업계를 고려하여 4 월 전후로 후판을 톤 당
$700(약 ¥65,000)에 공급하기로 하였으나 현재 한국과 중국이 후판가격을 톤
당 각각 ₩820,000(약 ¥60,000), 元3,400(약 ¥48,000)으로 인하함.
일부조선소들을 제외한 현재 적용기준단가는 톤 당 ¥90,000 후반 대부터
¥100,000 인 것으로 나타나, 지역 조선소들의 가격인하요구가 더욱
확고해지고 있다.
하지만 한 대형조선사 관계자에 따르면 후판의 한시적인 가격인하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며, 조선소들도 장기적인 전략에 대해 철강업계와 신중하게
검토해나가고자 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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