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9-02 11:29

여수 신항 대체 항만건설 오리무중에 우려 깊어

2012 여수세계박람회 개최에 따라 폐쇄되는 국제무역항인 ‘여수 신항’의 대체항만 건설계획이 지지부진, 관련 업계를 비롯한 지역민들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1일 여수시 등에 따르면 여수시와 정부는 지난해 11월 100년 역사를 가진 여수 신항을 박람회 장소로 활용키로 결정, 신항은 내년 초부터 단계적으로 기능이 폐쇄된다.

신항의 기능이 없어질 경우 그동안 신항을 이용해온 수출입화물 운송은 물론 선박의 안전한 접안 등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당장 내년 초부터는 신항에 정박하는 150여척의 관공선과 역무선(도선·급수선·급유선 등)은 다른 지역의 항만을 이용하는 등 분산 접안해야 할 처지다. 또 여수·광양항을 이용하는 화물선의 정박지가 여수 신항 인근 해역이어서 이들 선박에 대한 각종 서비스의 질도 낮아질 수밖에 없어 여수·광양항에 대한 국제적 이미지 훼손이 우려된다.

그러나 연간 1만2000여척의 선박이 접안하는 여수 신항 대체항만 시설은 계획조차 세워지지 않은 상황이다. 여수항만청 관계자는 “현재까지 신항 대체항만 건설 계획을 갖고 있지 않다”며 “앞으로 경제성 분석 등을 통해 대체 항만의 규모와 시기 등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수시는 올들어 여수 북항을 신항 대체항만으로 조성해 주도록 정부를 상대로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는 내년 10월까지의 일정으로 추진하는 ‘제3차 전국 무역항 기본계획 수립용역’에 여수시의 방안을 반영하겠다는 입장이다.

여수항만청 등은 일부 선박에 대해 돌산 우두리 물량장을 ‘임시 접안시설’로 조성, 수용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우두리 물량장의 경우 수심이 낮고, 물 흐름이 빨라 선박의 안전성 확보가 어렵다는 평가다. 동성항운 최영욱 대표는 “역무선과 화물선이 분리돼 정박할 경우 물류비용 증가 등을 발생시킨다”면서 “신항 대체항만 시설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밝혔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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