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1-24 13:53
SLS조선 수주 선박 4척 취소
글렌다 발주 4척 중 마지막 선박까지 취소
검찰의 비자금 수사로 곤경에 처한 SLS조선이 이탈리아 선사로부터 수주한 MR(medium range)급 탱크선 4척을 모두 취소당했다.
24일 외신보도 및 업계에 따르면 탱커선사인 글렌다인터내셔널쉬핑(Glenda International Shipping)은 지난해 SLS조선과 계약한 5만1천DWT(재화중량톤) 탱크선 1척을 납기지연을 이유로 취소했다.
이로써 글렌다는 SLS조선에 발주한 선박들을 모두 계약해지했다. 글렌다는 앞서 지난 6월과 8월, 9월에도 동형선 발주를 취소한 바 있다.
글렌다는 지난 2007년 7월 신조선 4척을 척당 4860만달러에 발주했으며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인도받을 예정이었다.
글렌다측은 계약취소 후 SLS조선에 척당 계약금 4860만달러의 50%인 2430만달러씩을 반환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렌다는 이탈리아 선주사인 다미코인터내셔널쉬핑과 글렌코 그룹이 합작해 설립됐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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