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1-29 09:45
현대重, 지난해 영업익 2조2226억…사상최대
4분기 실적은 마이너스
현대중공업이 지난해 조선 경기 불황 속에서 비조선 부문의 호조를 등에 업고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29일 영업실적공시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2009년 매출액 21조1422억원, 영업이익 2조2226억원, 순이익 2조146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008년의 19조9571억원, 2조2062억원에 비해 각각 5.9%, 0.7% 늘어난 창립이래 사상최대 실적이다. 영업이익률은 11.1%에서 10.5%로 소폭 하락했다. 순이익은 전년의 2조2567억원에 견줘 4.9% 감소했다.
현대중공업측은 "수익성 높은 육·해상 플랜트와 전력기기의 해외 수주가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비조선 분야에서의 업황 호조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늘어났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4분기엔 매출액 5조3317억원, 영업이익 6748억원, 순익 7213억원을 각각 거뒀다. 전년 대비 11.9%, 0.03%, 16.8% 줄어 들었다.
현대중공업은 비조선 분야 실적의 큰 폭 증가를 염두에 두고 올해 목표를 매출액 21조5500억원, 수주액 177억달러로 정했다. 매출액은 1.9%, 수주액은 65% 늘어난 것이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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