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10-26 00:00
[ 세일즈맨과의 만남, 장영해운 권영수 계장 ]
“컨테이너운송 최고 전문가 되고 싶어요”
선배의 권유로 해운업계에서 일하기 시작한 권영수 계장은 장영해운에 입사
한 지 4년째에 접어든다. 장영해운은 한일간을 전문으로 운항하는 국적선사
로 한국과 일본을 연결하는 최단거리 항로인 부산-모지간을 전문 특화해 서
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저희 회사는 1969년에 설립돼 30년의 역사를 자랑
하고 있는 선사로 일본의 모지와 호소시마에 운항하고 있습니다. 특히 부산
과 모지 구간은 주5항차 서비스를 통해 당일통관 당일배송의 서비스 강점을
보유하고 의류 등을 운송해 일본 시장에 유통되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 금
년에는 169TEU급 세미컨테이너선 ‘장영 선’호를 추가 투입해 대하주 서비
스 향상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구요. 이 선박에는 냉동화물 선적이 가능하고
, 세미컨선이기 때문에 벌크화물도 선적이 가능합니다.”
“최근 한국과 일본의 경제가 모두 침체 상태에 빠져 동항로 운항사들이 공
통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또 선사들끼리 운임인하를 통한 영업 경
쟁을 펼쳐 결과적으로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런
식의 출혈경쟁을 피할 수 있도록 선사간 상호 협조가 절실합니다. 또 하주
여러분들도 약간의 운임 인하를 위해 이 선사 저 선사를 저울질하기보다 서
비스 품질을 최우선 기준으로 삼아 운송인을 결정하고, 상호 신뢰를 바탕으
로 장기적인 선하주 관계를 지속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몇 년간 거래하
던 하주들이 다른 선사가 운임을 약간 깎아 준다고 어느 날 갑자기 떠나면
하주들을 장기적인 안목으로 대하는데 매우 혼란스러운 경우가 있습니다.
선하주간 관계가 장기적으로 지속될 때 그에 따른 이점도 부수적으로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역학을 전공한 권계장은 앞으로 컨테이너 운송 부문에 대해 더욱 열심히
공부해 이 분야에서 최상의 지식과 노하우를 보유한 전문가가 되고 싶다고
자신의 포부를 밝힌다.
<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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