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7-22 18:36
현대중공업 2분기 실적은? ‘버금상’
사상 최대였던 올 1분기 실적이어 두번째 규모
현대중공업의 2분기 실적이 1분기에 이어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중공업의 올해 2분기 매출은 5조 3,352억원, 영업이익은 7,707억원(이익율 14.4%), 당기순이익은 9,105억원(17.1%)을 달성했다.
사상 최대였던 올해 1분기 영업이익보다 영업이익 12.5%, 순이익 1.7% 감소한 수치지만 역대 두 번째 이익 규모다. 이는 2009년 2분기 영업이익 5,347억원, 순이익 3,930억원보다 각각 44.1%, 131.7%나 증가한 것으로 전년 대비 이익 규모가 뚜렷하게 개선됐다.
영업이익은 조선 및 플랜트 부문의 수익성 감소로 전분기 대비 감소했으나 높은 선가의 선박매출이 반영되고 건설경기 회복에 따른 건설장비의 중국지역 매출 증가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순이익은 영업이익 감소에 따라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지분법손익과 외환/외화환산 손익이 개선되며 전년동기 대비 대폭 증가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비조선 부문에서 수익의 60~70%를 실현하는 현대중공업은 조선 부문에만 의지하지 않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에서 이뤄지는 수익 창출로 인해 실적 개선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황태영 기자 tyhwang@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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