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19 10:50
中 조선협회, 중국 조선업 선두자리 고수 주장
올 상반기 건조능력 41% 차지 등
중국의 조선산업이 건조증력과 주문규모 등에서 모두 세계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민일보는 13일 중국조선업협회가 공표한 통계를 인용해 중국이 2010년 상반기에 건조능력, 신규주문수량, 누적주문수량에서 각각 41%, 46%, 38%를 차지하며 세계 최고 위치를 지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국의 건조량은 2천4백3십만 중량톤으로 전체의 82%를 차지했으며 신규주문량은 1천6백4십만톤으로 전체 주문량의 69%를 차지했다. 또한 수출선박 보유량은 1억6천3십만톤으로 전체의 87%를 차지했다. 일정 규모 이상 업체의 수출액수는 1396억위안(약 24조4천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중국의 조선업은 이러한 해외 수요 외에도 자체 수요 폭증의 혜택도 많이 본 것으로 나타났다. 공업정보화부 설비업종국의 장시앙무 주임은 조선업에서 수출량 못지 않게 수입량도 함께 증가했으며, 국내 선주들이 선박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인민일보는 중국 조선업계는 최근 유조선, 벌크선, 컨테이너선 등을 독자 기술로 제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으며 자기 브랜드도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은 최근 배수량 17만5천톤 규모의 친환경 벌크선을 개발한 바 있다.
그러나 중국의 조선업계는 아직 연구개발 능력에 한계가 있고 많은 부품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생산 효율성이 떨어지는 등의 문제가 있다고 전해졌다. 또한 업체수가 지나치게 많으므로 동종 업계간 구조조정이 필요하다고 지적됐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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