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9-27 14:33
율촌산단 '오리엔트 조선'이 조업을 전면 중단한 데 이어 지난 7월 법정 관리에 들어가면서 채권·채무조사가 진행되는 등 진통을 겪고 있다.
오리엔트 조선을 법정 관리하고 있는 부산지방법원은 지난달부터 10월 27일까지 석달간 회계법인에 의뢰해 광양 현지에서 채권·채무 조사를 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 사실상 조업을 중단했던 오리엔트 조선은 채권·채무 조사 결과를 지켜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오리엔트 조선 관계자는 "현재 현장 조업은 모두 중단됐다"며 "지금이라도 조업을 할 수 있지만 협력업체에 대한 미지급금이 많아 어렵다"고 말했다.
법원은 오리엔트 조선의 채권·채무 조사를 마친 뒤 오리엔트 조선을 청산할지 아니면 기업 회생 절차를 밟을지 결정하게 된다.
그러나 오리엔트 조선의 자산 규모가 큰데다 이미 율촌산단 조선소에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투자가 이뤄진 상태이기 때문에 회생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오리엔트 조선은 오리엔트 조선 회장과 국민은행이 법정 관리 공동 대리인으로 돼 있으며 국민은행이 자금 줄을 쥐고 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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