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2-11 11:11

STX조선, 캄사르막스 4척, LPG선 6척 수주

총 3억4천6백만달러 규모
STX조선해양이 아시아 선주사로부터 1억6천만달러 규모의 캄사르막스급 벌크선 4척을 수주했다.

STX조선해양은 10일 아시아 선주사와 8만3천t급 벌크선 4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벌크선은 길이 229m, 폭 32.2m, 높이 20.2m 규모로 14.1노트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다.

이 선박들은 STX 진해조선소에서 건조돼 2013년 하반기부터 차례로 인도될 예정이다.

한편 STX조선해양은 LPG선 총 6척(옵션 3척 포함)도 수주했다. STX조선해양 관계자는 유럽 3개의 회사가 합작투자해 만든 유닛가스 컨소시엄과 신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슬로만넵툰, 오델로, 슐테 등 3개사는 6,500CBM급 LPG선을 각각 2척(옵션 1척포함)씩 STX조선해양에 발주했다. 이 선박의 척당 신조가는 3천1백만달러선으로 총 1억8천6백만달러 규모다.

이 선박들은 2012년과 2013년 사이에 인도될 예정이다.

STX조선해양 관계자는 “8만3천t급 벌크선은 STX조선해양이 자체 개발한 선형으로, 기존 기존 캄사르막스급 8만1천t 벌크선보다 선박 크기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화물적재량을 극대화함으로써 관련 선사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선종"이라며, “올해에도 글로벌 조선시장의 완만한 성장세가 예상되는 만큼 상선, 해양플랜트 등의 선종에서 주목할만한 수주 실적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태영 기자 tyhwang@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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