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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현대중공업에서 열린 컨테이너선 계약식에서 계약 후 악수하는 현대중공업 김외현 조선사업본부장(대표이사/왼쪽)과 컨테이너캐리어 코퍼레이션사의 게리 벤투리스 사장(CEO) |
현대중공업이 최근 셔틀탱커를 수주한데 이어 유럽에서 드릴십과 컨테이너선 등 대규모 수주에 성공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노르웨이 프레드올센에너지사와 그리스컨테이너캐리어코퍼레이션사로부터 각각 드릴십 2척(옵션 1척 포함)과 컨테이너선 8척(옵션 4척 포함) 등 총 9천억원 규모의 선박을 수주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번에 체결한 2건의 신조 계약 모두 옵션을 포함하고 있어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
이번에 수주한 드릴십은 현대중공업이 올 들어 6번째로 수주한 드릴십이다. 해수면으로부터 12.8km까지 시추가 가능해 세계 최고의 시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세계 유일의 드릴십 전용 설계로 선박의 크기(길이 229m, 폭 36m)를 최적화해 유지비를 줄이는 대신 연료 효율은 높였다. 이 드릴십은 오는 2013년 8월에 인도될 예정이다.
한편 세계 금융위기 이후 침체기를 겪었던 컨테이너선 부문의 수주도 이어졌다. 현대중공업이 이번에 건조할 컨테이너선은 5천TEU급 4척으로, 지난 3월 수주한 9,600TEU급 6척 등 올해에만 총 22척의 컨테이너선을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중공업은 4월 현재 조선해양플랜트 부문에서 총 34척, 92억달러의 수주 실적을 기록(현대삼호중공업 포함), 2011년 조선해양플랜트 수주목표 198억달러의 46%를 이미 달성했다.
<황태영 기자 tyhwang@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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