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5-23 13:17

인천 북항 크루즈 보안 ‘안전판’ 마련

군부대, 인천항만청, 인천항만공사, 크루즈 보안협약 체결

좌측부터 박승기 인천지방해양항만청장, 송유진 육군 제17보병사단장, 김춘선 인천항만공사 사장

인천 북항 크루즈 입항 보안과 관련해 인천항만당국과 군부대가 손을 잡았다.

인천항만공사는 육군 제17보병사단과 인천항만공사,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이 국제 크루즈선의 항만 입출항과 관련해 발생할 수 있는 보안 문제에 대한 공동 대처를 약속하는 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송유진 육군 제17보병사단장(소장), 박승기 인천지방해양항만청장, 김춘선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23일 17사단 본부에서 ‘인천지방해양항만청, 인천항만공사, 육군 제17보병사단의 북항 크루즈선 입항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항만 정책을 관장하는 정부부처(해양수산부), 항만을 직접 관리, 운영하는 주체(인천항만공사)와 안보․보안을 책임지는 군(육군 제17보병사단)이 안전하고 원활한 선박 입출항을 위해 손을 맞잡고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한 것이다.

이들 3주체는 협약서에서 인천항만공사와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선박 및 여행객․승무원 통제방안, 선박 입항계획 정보공유 등을 통해 군부대의 경계작전 수행에 차질이 없도록 최대한 협조하기로 했다. 또한 17사단은 군사보호구역 입항 크루즈선과 여행객들의 불편 최소화 및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향후 분기에 한 번씩 정례회의를 갖고 크루즈선 입출항 시의 문제점과 제약 등을 점검하고 개선방향을 함께 모색함으로써 인천항이 크루즈 거점항만으로 도약하기 위한 실질적인 해법을 찾아 나가기로 했다.

김춘선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항만 운영․보안 관련기관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인천항과 인천이 동북아시아의 크루즈 거점, 해양관광문화 허브로 발전하는데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며 “더욱 안전한 항만,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인천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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