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3년 한국 최초의 정기선 선사로 설립된 남성해운이 최근 필리핀 언론 인터뷰를 통해 SSAMI(Southern Star Agencia Maritima Inc)와 공동으로 정기선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SSAMI는 선사 대리점 업무를 비롯해 컨테이너 리스, 해양작업지원 서비스, 프로젝트 물류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1월1일 설립된 이후 매달 수출 450TEU, 수입 500TEU의 물동량을 기록하고 있다.
남성해운 해외사업팀 고봉훈 부장은 최근 필리핀을 비롯한 동남아 일대의 가파른 경제 성장과 물동량 증가를 보이는 점을 들어 필리핀 시장에 긍정적인 입장을 전했다.
현재까지 남성해운은 편명공유(Code-Sharing)로 타 선사를 통해 필리핀향 컨테이너 화물을 처리하고 있었지만 최근 SSAMI와의 업무 협약 및 그들이 보유한 일본, 태국, 중국, 말레이시아 베트남을 비롯한 아시아 역내 무역 네트워크를 발판으로 아시아 역내서비스(Intra-Asian Service)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마닐라=장은갑 통신원 ceo@apex.ph >
많이 본 기사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