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부산항만공사(BPA)가 이번엔 선사와 손잡고 소외계층 지원에 나선다.
BPA는 28일 부산 중구 중앙동 BPA 회의실에서 부산과 제주를 오가는 여객선사, 서경카훼리와 업무 협약을 맺고 부산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사업을 함께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BPA와 서경카훼리는 부산 지역의 불우·소외계층을 위해 부산↔제주간 여행 프로그램 개발 지원과 선박 이용료 감면을 한다는 계획이다.
BPA는 협약 후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다음달 초 부산 소재 다문화가족 부부 10쌍을 초청, 2박 3일간의 제주도 신혼여행 경비 일체를 지원한다.
BPA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사회 공헌활동도 하면서 동시에 연안 여객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어 1석 2조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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