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을 이용하면 연간 23억 원의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민주당 김영록 의원이 25일 국감에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수도권~부산항 간 물류비와 비교해 광양항을 이용하면 연간 22억8000만원이나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에 따르면 컨테이너 1만TEU를 기준으로 서울~광양 간 왕복거리는 670km로 서울~부산 왕복거리 800km보다 130km가 가까워 유류비 절감액이 연간 7억9000만원에 이르는 등 연간 절감액만 22억8000만원에 이른다.
절감액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광양항을 이용 시 연간 유류비 절감액 7억9000만원, 최초 항만마일리지 제공으로 연간 1억원, 수출업체 선하증권발행 시 항만시설사용료 면제액 2천700만원, 선박 항만접안 시 항만시설사용료 면제 연간 12억6000만원, 선사 인센티브 연간 1억원 등이다.
또 광양항은 지정학적 조건상 365일 가운데 파도가 없는 정온수역이 360일 유지돼 언제든지 파랑, 바람 등 외부조건 없이 화물이 적재될 수 있고 넓은 배후부지 등 쾌적한 항만시설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김 의원은 “물류비 절감에도 불구하고 광양항이 활성화되지 않는 이유는 정부가 정책적으로 부산항에 올인하고 있기 때문이다”며 “현재 호남권에서 유발한 화물 가운데 부산항에서 처리하는 화물 73만5000TEU를 광양항 활성화 차원에서라도 이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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