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항만청이 겨울철을 맞아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박승기)은 동절기를 대비해 18일부터 2주간 인천항내 급유선 등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인천항에 등록한 25개 급유업체 소속 44개 위험물 취급 장소(급유선 36척, 유조부선 5척, 주유소 3)에서 이뤄지며, 점검사항으로는 선박에 기름 등 위험물을 싣거나 내릴 때 안전관리책임자의 상주여부, 하역시설의 노후·부식·누설 여부, 소방·오염방지 장비 등 안전설비 운영상황 및 작업자에 대한 안전교육 실태 등이 있다.
점검결과 위반사항이 있을 경우 개선명령 등의 행정처분을 하게 되며, 경미한 사안일 경우 현지시정으로 업체에 대한 지도를 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인천항만청 허삼영 항만물류과장은 “이번 점검 목적은 위험물 하역업체가 항만청으로부터 승인받은 안전관리기준을 이행토록 하는 것으로써 사업자들에게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하고 항내사고 발생 방지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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