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방해양항만청(청장 최명용)은 여수·광양항을 입·출항하는 선박의 항행안전을 위해 동기점멸시스템 구축 2단계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여수항만청에서는 1단계로 해상교통량이 많은 여수해만 특정해역(7개소)과 크루즈선이 입·출항하는 여수신항 방파제등대(2개소)에 동기점멸시스템을 6월말까지 설치하여 운영했으며, 항로표지 이용자 설문조사 및 자체 성과분석 등을 실시한 결과 항로표지 식별성이 강화되어 항행여건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항만이용자 만족도 제고 및 해상교통안전을 강화하고자 광양항 진입항로(제3항로 제외) 및 묘도수로항로 등에 운영 중인 항로표지(25개소)를 대상으로 동기점멸시스템을 추가 구축하고 연내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묘도수로는 항폭이 좁고 길며 17개의 국유·사설 부두시설이 난립하고 있어 이용자에게 위치 정보 제공이 무엇보다 중요함에 따라 기존 등질을 활용한 좌우대칭 순차 동기점멸을 추진하고, 광양항 제4항로와 컨테이너부두 전면은 해역별로 항로표지를 동기화시켜 동시에 등화가 점멸되도록 구축할 계획이다.
반면 광양항 제3항로는 변침점 등이 많아 동기점멸시스템 구축이 완료된 주변항로(묘도수도 및 컨부두 전면) 운영상태 등을 종합 검토해 14년도 추진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수항만청은 "여수, 광양항에 동기점멸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항로별 식별성이 향상되어 선박안전 운항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항으로 진입하는 항로중 사설항로인 율촌, 시멘트부두 진입항로는 이미 동기점멸시스템이 구축돼 있으며, 하동항로는 추후 설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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