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2-16 17:03

올해 크루즈 여객 79만6천명…2.8배 증가

직접 경제효과 4400억

해양수산부(장관 윤진숙)는 올해 제주 부산 인천 등 국내 항만의 크루즈선 입항횟수는 414회이며 크루즈 관광객은 79만560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작년 226회, 28만2천명보다 횟수는 약 2배, 관광객은 2.8배 증가한 수치다.

해양수산부가 한국관광공사 자료를 토대로 산출한 올해 크루즈 관광객의 국내 소비액은 4400억원을 초과해 크루즈 관광객 급증이 지역상권 활성화 등 우리 경제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해 국내 입국한 크루즈 관광객 1112명을 대상으로 1:1 설문조사한 결과 한국여행 경비(쇼핑)로 평균적으로 512달러를 지출한 것으로 파악했다. 국적별 1인 평균 지출액은 중국인 998달러, 일본 399달러, 호주 108달러 등이다.

또 크루즈 관광객의 소비와 별도로 크루즈선에 공급되는 생수 등 선용품 및 선박 유류와 항만시설사용료, 관광버스 임대비 등 부대비용을 고려하면 크루즈 산업을 통한 부가가치는 더욱 늘어난다.

올해 국내항만에 크루즈선 입항이 급증한 것은 한류관광 수요가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을 모항으로 출발하는 코스타크루즈사, 로열캐리비언크루즈사 등이 중일관계 악화에 따라 일본 기항을 기피하고 제주항, 부산항, 인천항 등을 선택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올해 입국한 크루즈 관광객의 84%인 63만여 명이 중국인으로 이러한 사실을 뒷받침하고 있다.

해수부는 내년에도 국내 항만에 기항하는 크루즈는 지속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해수부가 항만공사·지자체 등을 통하여 파악한 내년도 크루즈선 입항횟수는 30% 늘어난 537회이며 여객수는 18%가 늘어난 94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었다. 이러한 추세가 지속되면 2015년에는 크루즈 관광객이 1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내년에는 외국 크루즈선이 부산항에서 여객을 태우고 출발하는 첫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로얄케리비안 크루즈사의 ‘마리너호’(13만7천톤)가 세 차례에 걸쳐 특정회사 인센티브 투어 형태로 5천여 명의 여객을 태우고 출발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크루즈산업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외국 크루즈선의 국내 기항을 더욱 늘리고 국적 크루즈선을 육성하는 등 지난 7월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수립한 ‘크루즈산업 활성화 종합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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