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2-30 18:09

부산항만청, 감천항 정온도 외곽시설 준공

항내 정온과 방파제 친수성에 초점

감천항 외곽시설 설치공사 조감도

부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서병규)은 감천항의 정온도 확보를 위한 ‘감천항 정온도 향상 외곽시설 설치공사’를 33개월간의 공사 끝에 지난 29일 준공했다.

이번 공사는 총 사업비 1182억원을 투입해 남방파제 350m 및 도류제 240m를 신설하고, 동·서방파제 1식을 보강했다.

감천항 기존 동·서방파제는 1986년과 1990년에 각각 준공했으나 파랑이 심한 황천시 입·출항 선박의 통항 위험이 있어 통항선박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감천항 국제수산물 도매시장 및 선진화 단지조성에 따른 감천항 이용도를 제고하기 위해 친수기능을 포함하여 보강했다.

특히 항입구부를 통해 진입하는 파랑을 차폐하기 위해 남방파제 및 도류제를 신설했으며, 감천항 외곽시설은 재해예방을 위한 안정성과 친수성 모두에 초점을 맞추어 설계·시공됐다.

이에 따라 감천항은 이상기후 현상에 따른 재해에 대비하고 통항선박 및 항만이용객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게 되며, 산뜻한 벽화와 친수광장 및 전망대 등으로 조성된 방파제는 부산 시민과 이곳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도 즐거움과 힐링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해양항만청 관계자는 “내년 초 북항대교가 완공되면 남항대교를 거쳐 암남공원, 감천항으로 이어지는 접근선이 향상되어 감천항을 찾는 방문객이 증가하고 이에 따라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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