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2-31 10:46

새만금 한중 경제협력단지 공동 개발 추진 합의

새만금개발청이 창조적 한∙중 경제협력모델 제시로 새만금개발을 가속화하고, 양국 간 경제협력의 성공사례를 창출하는 전기를 마련했다.

새만금개발청은 12월3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2차 한·중 경제장관회의’에서 양국 수석대표(현오석 기획재정부 장관, 쉬사오스 중국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가 “한·중 경제협력단지 공동개발의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 하고, 향후 관계 부처 간 세부 협력이 진행될 수 있도록 상호 협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리 정부가 제안한 한∙중경협단지 ‘(가칭)새만금차이나밸리’는 산업기능을 중심으로 R&D, 교육, 주거, 상업 등이 조화를 이룬 융복합도시 개발사업으로서 중국에 특화된 창조적인 한∙중경협의 새로운 협력모델이다.

새만금차이나밸리 개발사업은 기업이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민관공동 추진방식을 채택할 계획으로 양국 정부는 상호 추진절차와 일정 등을 협의하고, 개발참여기업을 추천하는 동시에 중국기업의 한국 내 개발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 지원을 제공하도록 할 방침이다.

한∙중 경협단지 공동개발의 필요성이 공감을 얻게 된 배경에는 2013년 6월 박근혜대통령의 방중기간 중 한·중 양국정상이 ‘한∙중미래비전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양국 간의 진일보한 경제협력을 강조한 바 있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방안으로서 한∙중 간 새로운 경제협력모델 개발과 핵심거점지역 육성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입지로서 새만금이 채택된 것은 지리상 가깝다는 점뿐만 아니라, 새만금사업이 한국 중앙정부가 직접 추진하는 국책사업으로서 우리 정부의 강한 의지가 결정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새만금개발청 이병국 청장은 “정부의 새만금 개발에 대한 강력한 의지가 이번 한∙중 경제장관회의에서 새만금을 공동개발하자는 합의를 이끌어 내는 결정적인 요인이 되었다”며,  “이번에 제안한 새만금차이나밸리는 한∙중 양국이 공동 추진할 아젠다로 순조로운 출발을 하게 되었으며 2014년 상반기 부터 본격적인 협의를 통하여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합의를 계기로 새만금에 국제적인 경제협력특구를 조성하려는 계획은 향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한중경협단지 공동개발 추진은 전략적 협력 동반자관계인 한∙중관계 진작에 더욱 긍정적인 영향을 미침과 동시에 새만금에 대한 국내외 주요 투자자의 투자의욕을 고취시켜 후속 투자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 군산=박완수 통신원 1018pws@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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