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와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시민대토론회를 연다.
BPA는 오는 10일 오후 2시 부산 중구 충장대로 BPA 사옥 28층 대회의실에서 선사와 운영사, 유관기관, 시민단체 등 관계자 100여명을 초청, ‘10돌 BPA 성과와 부산항 지속가능 발전방향’을 주제로 토론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철영 전 BPA 항만위원장은 ‘BPA 10년,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BPA가 그동안 부산항의 물동량 창출과 신항 건설, 북항재개발사업 추진으로 이뤄온 성과를 평가한다.
또 앞으로 운영의 자율성과 효율성 확보, 사업다각화를 통한 수익과 부가가치 창출 등을 해 나갈 것을 주문한다.
이어서 김길수 한국해양대 교수는 ‘북항의 기능 전환에 의한 항만 클러스터의 조성과 BPA의 역할 강화’를, 최형림 동아대 교수는 ‘창조경제시대의 부산항만공사 역할’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이날 주제토론에서는 이상철 부산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승규 부산항발전협의회 공동대표와 이시우 한국 머스크(주) 상무, 차민식 BPA 경영본부장이 참여, 열띤 토론을 펼친다.
임기택 BPA 사장은 “BPA가 창립되고 지난 10년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하는 BPA가 되겠다”고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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