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2-18 11:05

특송과 국제우편 연계로 신규 물류부가가치 창출

특송물품 환적사업 추진으로 1조원 수익 창출

외국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반입된 특송화물을 국제우편물로 환적해 제3국으로 운송하는 새로운 물류부가가치 사업이 추진된다.

관세청은 14일 우정사업본부와 '국제우편 환적제도 운영에 대한 상호협조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중국으로 특송화물(2㎏ 기준)을 직접운송하는 대신, 미국에서 특송화물을 인천공항으로 반입한 후에 인천공항에서 EMS(국제우편)로 환적해 중국으로 운송할 경우 최대 60% 저렴한 물류비 절감을 이룰 수 있다.

특송과 국제우편이 연계된 새로운 형태의 물류부가가치 사업은「경제혁신 3개년 계획」(창조경제를 통한 혁신경제)과 칸막이를 제거한 부처간 협업의 대표 사례다.  

관세청은 인천공항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한 동 사업이 성공할 경우 물류허브로서의 인천공항의 위상이 한층 강화됨은 물론, 3년간 1조원 이상의 신규수익과 1천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신규 물류부가가치 사업의 성공을 위해 양 기관은 관세청·우정사업본부·항공사·특송업체 등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 입·출항 적하목록 제출 등 국제우편 환적 업무프로세스를 마련했다. 

화물의 실시간 반출입 관리를 위한 시스템 연계와 환적화물 부정유출 방지를 위한 감시단속 업무 등에 적극 협조키 위해서다. 관세청은 금년 상반기내 시범운영을 거쳐 빠르면 하반기부터 동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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