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2-20 09:25

부산 북항 친수공원, 국제현상 설계공모로 추진

첫 운영위 열어 국내외 전문가 참여방안 등 논의

부산 북항 재개발 사업계획도

부산 북항 재개발사업지역에서 시민들의 휴식공간이자 국내외 관광객들의 쉼터가 될 친수공원이 국제현상 설계공모로 추진된다.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17일 오후 부산 중구 BPA 회의실에서 북항재개발사업 친수공원 국제현상 설계 공모를 위한 첫 운영위원회를 열었다.

운영위원회는 경성대 도시공학과 강동진 교수를 PA(Professional Advisor)로 선정하고 동아대 건축학과 김기수 교수와 부산대 건축학과 우신구 교수, 동아대 조경학과 양건석 교수, BPA 직원 등 6명으로 구성됐다.

이 자리에서 운영위원들은 친수공원 국제현상 설계공모 방안과 추진 일정, 심사 관련 시스템 등을 논의했다.

지난해 공공성이 한층 강화돼 확정된 북항재개발사업 기본계획은 북항재개발 지역(153만2천㎡) 가운데 친수공원을 27만4천㎡로 확대, 전체의 23%에 달한다.

운영위원들은 북항재개발지역을 국제해양관광 거점으로 만들기 위한 수준 높은 친수공원을 디자인하기 위해서는 국내외 다양한 전문가들의 참여가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운영위원회는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공모지침서 마련과 세부계획 수립, 기술 및 심사위원회 구성 검토, 작품 등록·전시와 작품집 발간 등 모든 과정을 관리하고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4월경 공모지침서를 확정짓고 공모에 들어가 연말까지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방침이다.

박길곤 BPA 재개발사업단장은 "국제현상공모를 통해 수준 높은 친수공원을 만들고 북항재개발 지역이 국제적인 해양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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