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7-03 11:08
부산항 용호부두 방파제 축조공사 착수
주변 자연환경, 관광성 요소 고려, ‘친수형 방파제’로 개발
부산지방해양항만청은 외해로부터 유입되는 파랑에 노출된 용호부두와 용호만 매립지 전면수역의 정온 향상, 용호만의 이용성 증진, 계류선박의 안정성과 이용객의 안전 확보 및 항내 정온향상을 위해 7월 중순 ‘부산항 용호부두 방파제 축조공사’를 착수할 예정이다.
용호만에는 현재 최대 2만DWT급 화물선, 부경대, 부산시의 관공선과 유람선이 이용 중이며, 본 방파제가 완공되면, 용호부두는 최대 파고가 3.8m에서 0.2m로 크게 낮아져 용호만 개발계획(연안 크루즈 관광 활성화)의 원활한 추진과 증가추세에 있는 용호부두 화물의 원활한 처리를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공사는 올해 3월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한데 이어 금년 5월에 발주를 통해 7월중 공사를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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