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08 18:49

아시아 최대 크루즈선 부산항 찾는다

부산항에 9회 추가기항 예정
초대형 호화 크루즈 < 퀀텀 >호가 부산항에 입항한다.

부산항만공사(BPA)는 오는 11일 중국 상하이에서 출발한 아시아 최대 크루즈선 < 퀀텀 >호가 약 4700명의 승객과 1500명의 승무원을 싣고 부산항에 입항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8월29일 제15호 태풍 고니의 북상에 인한 긴급 피항으로 부산항에 첫 입항한 바 있는 < 퀀텀 >호는 2014년 11월 건조된 최신 크루즈선으로 16만7천t 규모에 선박 길이가 348m에 이른다. < 퀀텀 >호는 약 4900명의 승객을 한 번에 태울 수 있는 아시아지역 최대 크루즈선이자 현재 전 세계에서 운항하고 있는 크루즈선중 3번째로 큰 선박이다.

이 선박은 올 7월 부산항에 첫 입항해 연말까지 18회에 걸쳐 기항할 예정이었으나, 메르스 발생으로 부산항 첫 입항이 늦춰졌다.

BPA에서는 이번 < 퀀텀 >호 입항에 맞춰 부산시 및 한국관광공사 등과 공동으로 입항기념패 전달, 전통 공연 및 선상 투어로 구성된 입항환영행사를 개최한다.

9월9일 상하이를 출발해 5박6일 일정으로 부산·나가사키를 경유, 상하이로 돌아가는 < 퀀텀 >호는 올해 남은기간 동안 부산항을 9회 추가 기항할 예정이며, 2016년에는 같은 규모의 < 오베이션 >호와 함께 약 50회에 걸쳐 부산항을 방문할 계획이다.

BPA 우예종 사장은 “올해 메르스 여파로 인해 잠시 주춤하했으나, 아시아 최대 크루즈선이 본격적으로 부산항에 기항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파급효과가 기대되며, 향후 초대형 크루즈선의 적극 유치를 위해 부두 편의시설 개선 등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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