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그룹은 머스크라인이 운항하는 컨테이너선 2척을 이달 중 인도 앨런지구 슈리람 야드에서 해체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해체는 환경 및 안전성를 위해 진행되며, 중국 및 터키에서 해체를 진행한 머스크가 처음으로 인도 앨런지구의 야드를 이용한다. 이 회사의 해체선박은 <머스크 와이오밍>(4658TEU급·1996년 건조)호와 <머스크 조지아>(4824TEU급·1997년 건조)호 등 2척이다.
해체가 진행되는 슈리람은 2015년 말 인도 내에서 일본해사협회(NK)로부터 홍콩조약에 적합증명을 받은 야드 중 하나다.
머스크에 따르면 2015년에 전 세계에서 해체된 768척 가운데, 톤수 기준으로 74%인 469척은 해안부를 이용해 해체를 하는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에서 처리됐다.
한편 머스크 측은 “앨런 지구개선을 가속화시키기 위해 다른 선주와의 제휴에 대응하고 있으며, 그 시작으로서 일본선주협회를 통한 일본 선주와의 협력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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