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원자재 수입이 증가했다.
중국세관에 따르면 11월 철광석 수입량은 전년 동월 대비 5% 증가한 9065만t을 기록했다. 경기부양책의 영향으로 중국 내 강재 수요가 상승세를 띤 게 원인으로 풀이된다. 반면 일본의 강재 수요가 안정화되면서 같은 달 강재 수출량은 14% 감소한 457만t에 머물렀다.
석탄은 가격 하락으로 9% 증가한 2078만t을 기록했고 원유도 신규 정유소 가동을 배경으로 7% 증가한 4574만t을 달성했다. 대두 수입량은 54% 증가한 827만t으로 회복세를 보였다.
중국의 친환경 정책으로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띤 천연가스는 3% 증가한 945만t이었다. 이 밖에 동광석이 27% 증가한 215만t, 원목·제재가 17% 증가한 864만㎥였다.
1~11월 누계를 보면 철광석은 1% 감소한 9억7069만t이었다. 반면 석탄은 10% 증가한 2억9929만t, 원유는 11% 증가한 4억6188만t을 각각 기록했다.
대두는 돼지콜레라에 따른 사료곡물 수요 부진으로 4% 감소한 7897만t에 그쳤다.
천연가스는 7% 증가한 8711만t이었다. 동광석은 10% 증가한 2010만t, 원목·제재는 2% 증가한 8967만㎥였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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