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조합은 12일 서울 등촌동 조합 본부 대회의실에서 국회도서관과 지식정보의 공유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MOU엔 두 기관이 ▲디지털 정보 자원의 상호 공유와 공동 활용 증진 ▲지식정보 확산 및 홍보 협력 ▲학술 연구 및 교육·문화 프로그램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는 내용이 담겼다.
두 기관은 협력 체제를 구축해 정보 자원을 공유하고, 특히 해운 분야의 입법 지원과 정책 연구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조합은 국회의 방대한 법률·정책 데이터와 조합이 보유한 70여 년의 현장 전문 지식을 결합해 해운산업 활성화 등 실질적인 해운 관련 법안 마련의 토대를 구축하고, 입법 지원과 정책 개발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조합 내에 도서관 시설을 마련해 국회도서관의 원문 데이터베이스(DB)를 공유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MOU를 체결한 이채익 한국해운조합 이사장은 “대한민국 현대사의 지적 근간을 세워온 국회도서관과 파트너십을 맺게 돼 영광”이라며 “이번 협약이 대한민국 해운산업의 미래를 밝히는 역사적인 이정표가 되어 실질적인 정책 발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정근 국회도서관장은 "이번 업무 협약은 70여년 넘게 각자의 분야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해 온 두 기관이 축적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새로운 협력을 시작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양 기관이 해운 물류 분야의 전문 지식과 입법 정보를 공유하고 지식 정보자원의 공유와 활용에 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상호 발전의 토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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