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선사 NYK가 해상풍력발전사업에 참여한다.
NYK는 네덜란드의 해상풍력발전설비 지원업체 판오르트(Van Oord), 스웨덴 해상풍력발전 작업인력 수송선사 노던오프쇼어와 사업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NYK는 두 회사의 지식을 융합해 일본 해상 풍력 발전 보급에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NYK는 판오르트의 자회사인 판오르트오프쇼어윈드와 해상풍력 발전설비 설치선박(SEP선)의 공동 보유와 운항에 나설 예정이다.
유럽에서 40여건의 해상 풍력 발전 프로젝트에 참여한 바 있는 판오르트는 SEP선을 보유하면서 EPCI(설계·조달·건설·설치) 서비스를 제공한다. SEP선은 풍차 건설에 필요한 중량기기와 부품을 항만에서 해상 건설현장까지 수송하고 발전설비 설치작업에도 사용된다.
NYK는 대형 풍차를 들 수 있는 1000t 이상의 견인 능력을 가진 SEP선을 2022년부터 소유·운항하는 계획을 추진한다.
노던오프쇼어와는 작업인력 수송선박(CTV) 사업 제휴를 모색한다. 스웨덴 기업은 CTV 분야 선두주자로, 유럽에서 60척의 선박을 운항 중이다. NYK와 일본 해상 여건에 맞는 CTV 설계·소유·운항을 맡을 예정이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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