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마지막 주 벌크선 시장은 중대형선에서 조정이 발생하면서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반면 소형선 시장은 상승세가 지속됐다. 4월27일 건화물선운임지수(BDI)는 2666으로 발표됐다. 한국해양진흥공사가 공표한 한국형 건화물선 운임지수(KDCI)는 2만5845로 마감됐다.
케이프선 시장은 중국 노동절 연휴를 앞두고 철광석 재고 확보에 나서며 상승세가 지속될 거란 전망이 있었지만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선주와 화주 간에 관망 기조가 나타나면서 약보합세로 전환됐다. 4월 중순까지 견조세가 유지됐던 해상운임 선물거래(FFA) 시장도 향후 변동성 확대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면서 하락 곡선을 그렸다.
4월27일 케이프선 운임지수(BCI)는 4282포인트로 마감됐고,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4만2039달러로 발표됐다.
파나막스선 시장은 대서양 수역에서 물동량의 감소 폭이 확대되면서 하락세를 기록했다. 시황을 이끌었던 남미발 곡물 수요가 줄어들고 가용 선박이 늘어나면서 약세에 머물렀다. 반면 태평양 수역은 인도네시아와 호주에서 석탄 수출 물동량이 견조세를 보이면서 수역별로 상반된 모습을 나타냈다. 아시아 국가들의 5월 연휴로 인해 당분간 추가 상승이 쉽지 않을 걸로 예상된다.
파나막스선 운임지수(BPI)는 1957포인트,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1만9862달러로 집계됐다.
수프라막스선 시장은 중대형선과는 달리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태평양 수역은 아시아역내 석탄 물량이 견조세를 유지하면서 시황을 지지했다. 대서양 수역도 상승세가 계속됐지만 상승 폭은 점차 둔화됐다. 5월 초는 동북아 국가들의 연휴로 인해 성약 활동이 감소할 걸로 보인다.
수프라막스선 운임지수(BSI)는 1540포인트로 발표됐고,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1만9644달러를 기록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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