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독일선급협회(DNV GL)는 이탈리아 북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는 데 대응해 밀라노 비메르카테 베네치아 사무실에서 일하는 인력의 재택근무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탈리아보건부에 따르면 이탈리아 코로나19 확진자는 현지시각으로 4일 현재 2700명을 넘어섰고 이 가운데 107명이 사망했다. DNV GL은 이탈리아 정부 조언에 따라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원격근무를 진행하고 현지에서 개최하려던 회의는 연기하거나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한다고 설명했다.
DNV GL은 중국에선 후베이성 이외 지역에서 신규 확진자 수가 줄어들고 있어 사무실 폐쇄를 해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달 9일 모든 중국 내 사무실이 정상업무에 복귀할 거란 전망이다.
우리나라 사무소는 정상 업무를 계속하고 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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