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S해운은 올해 1분기에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618억원, 영업이익 122억원, 순이익 36억원을 냈다고 밝혔다. 1년전의 553억원 118억원 35억원 대비 매출액은 11.7% 늘어났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7% 5.3% 성장했다.
회사사 측은 올해 1분기에 코로나19로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도 신규 운송계약에 투입된 기존 초대형 가스선(VLGC) 2척과 전 선대의 안정적인 운항으로 1분기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KSS해운은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고 있는 대형 가스선대에 더해 사업다각화를 위해 대형 석유제품운반선 장기운송사업 진출을 결정하고 지난 4월 국내 GS칼텍스, 해외 우량 화주와 1척의 중형(MR) 탱크선 장기용선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6월 인도되는 MR탱크선 도입으로 순이익이 2분기 60억원 3분기 100억원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이 선사는 내년엔 매출액 3200억원, 영업이익은 760억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초대형가스선이 신조선 5척을 포함해 13척으로 늘어나면서 전체 선대가 30척을 넘어설 전망이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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