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방 철도물류전문기업 엠티엘이 한국-유럽 철송 서비스를 더욱 강화한다.
엠티엘은 6월부터 신규 루트로 한국발 폴란드·독일행 철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진행되는 서비스 루트는 중국 충칭을 경유하며, 소요 기간은 인천 출항 기준 폴란드까지 21일이다.
이번 새로운 루트는 리드타임 안정성에 초점을 뒀으며, 테스트 결과 95% 이상을 상회하는 높은 수준의 준수율을 보였다는 게 엠티엘 측의 설명이다.
신규 서비스 개시와 관련해 강인성 엠티엘 대표는 “충칭 경유 루트는 2018년부터 꾸준히 진행해온 중국 철송사와 긴밀한 협업 관계에 있고, 무엇보다 물류에서 가장 중요한 리드타임 준수율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추가로 폴란드 현지 법인에 철송 부서를 강화해 도착지 운송관리 및 통관에서 더욱 안정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신규 루트로 고객사 물류안정에 더욱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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