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유조선(VLCC) 시황이 둔화되고 있다.
시장보고서에 따르면 25일 현재 중동-극동항로 VLCC 운임지수(WS)는 47.5를 기록, 일일환산용선료는 4만5000달러를 기록했다. 손익분기점인 3만달러에 비해 높은 편이다.
4월 20만달러로 정점을 찍은 뒤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5월 중동 선적의 VLCC 용선계약은 1년 전에 비해 30건 감소한 117건에 그쳤다. 산유국의 감산 정책의 영향으로 물동량이 정체되고 있다는 평가다.
VLCC 용선료가 높아 일부 용선주는 VLCC 1척으로 운반할 화물을 크기가 작은 수에즈막스 2척으로 수송하는 경우도 나고 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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